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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의 진단

화상은 1도 화상, 표재성 2도 화상, 심재성 2도 화상, 3도 화상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이 깊이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치료 방법,
그리고 치료 후 반흔, 비후성 반흔(떡살) 등의 형성 여부가 결정되게 됩니다. 화상 깊이의 진단은 육안적인 소견 뿐만 아니라
레이저도플러 검사를 통해 화상 깊이를 정확히 측정함으로써 조기에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화상의 치료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이란 드레싱을 말하며, 상처의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가장 적절한 드레싱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수술적 방법이란 심재성 2도 화상이나 3도 화상의 경우에 형성된 가피(죽은 조직)를 제거하고 자가피부를 이식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상처의 상태에 따라 수술의 시기나 방법은 조절됩니다.
1도 화상이나 표재성 2도 화상의 경우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심재성 2도 화상의 경우 경과에 따라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3도 화상의 경우는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합니다.

어린이 화상의 특성

영유아기의 발달적 특성과의 관계

발달특성상 호기심이 강하고 사물에 대한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어떤 사물의 위험성에 대한 지각능력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므로 보호자가 없는 상태에서는 주변의 위험물에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1세 이전의 영아들은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무언가를 잡고 입으로 빠는 특성 때문에 영아 주변에 위험한(뜨거운) 물건이 있을
때 사고를 당하기 쉬우며, 사물에 대한 인지능력이 발달하기 전까지 걸어 다니며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건드리게 되고 그로 인해 화상을 많이 입게 됩니다.
1세 전후의 유아는 방어반사(defense reflex)인 굴곡반사(flexion reflex)가 충분히 성숙되지 못하여, 뜨거운 물체에 접촉하여도
곧 손을 뒤로 빼지 못하고 울면서 남이 도와 줄 때까지 그냥 있게 됨으로써 화상 정도가 심화됩니다.
또한 이시기에 부모와 함께 외출을 많이 하게 되고 공공장소,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에서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을 많이 입게 됩니다.

신체적 특성과의 관계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같은 화상의 넓이라도 어른보다 체액손실이 많고 이를 견디어내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중화상의 경우 어른보다 위험성이 큽니다.
어린이들은 성장하는 단계이므로 흉터가 발생하는 화상을 입은 경우 흉터에 의한 반흔 구축으로 인해 관절부위의 운동 제한이
심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성장하면서 여러 차례의 반복적인 수술을 경험하게 됩니다.
화상에 의한 흉터는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심적인 스트레스가 되어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에 위축감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건전한 정신적 성장에 방해요소가 될 가능성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지적 능력의 저하 및 사회성이 결여됩니다.

영 유아의 발달적 특성에 따른 화상사고 위험요소

구분 특성 위험 요소
기어 다니는 시기
(8개월~10개월)
손가락이 정교해져 핀셋을 조작할 만큼 능숙 부엌 가스레인지의 자동점화 가능
뜨거운 물, 뜨거운 음식, 전열기기
걸음마기
(1세~3세)
다양한 이동능력과 대·소근육 발달, 호기심 증가 뜨거운 물, 뜨거운 음식, 뜨거운 증기,
전기 콘센트, 난로, 다리미, 가스레인지
유아기
(3세~6세)
대근육 활동이 자유로워 활동범위가 넒어짐
대처능력이 부족하여 사고위험이 큰 시기
성냥, 라이터 등 불장난, 전열기구,
가스레인지, 정수기 뜨거운 물 등
학령기
(8세~14세)
신체능력이 자유로움 학교실험, 불장난, 불꽃놀이 등

화상으로 인한 휴유증과 장애

신체적 후유증

  • 비후성 반흔 : 흔히 떡살, 화상 후 과도한 섬유조직의 성장으로 인하여 외부로 돌출된 튀어나온 흉터
  • 관절 구축 : 근육이나 건이 수축됨으로써 사지가 구부러진 채 움직이지 않거나 일정한 방향의 운동이 제한 받는 경우
  • 소양증 : 가려움증

정신적 후유증

  • 외상신경증
    - 퇴원 후 초기에 불면증, 짜증, 과민, 불안, 사고재연의 악몽 등 경험하는 외상신경증 상태에 빠짐
  • 외모의 변화로 인한 적응장애 - 화상초기에는 치료통증과 사고의 심리적 충격으로 괴로워하고, 치료 후기에는 외모 손상과 환경적인 변화로 사회적응의 어려움.
    - 퇴원 후 귀가해도 사고 이전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하고 삶을 비관, 대부분 집에 머물게 됨.
    - 특히 얼굴이나 손 부위에 화상을 입어 외모 변화가 있을 때, 심한 적응장애 및 우울증

화상을 입었을 경우

응급처치

  • 화상부위를 흐르는 물로 15~20분 정도 식혀 준다.
  • 얼음을 직접 화상 부위에 대는 것은 화상 부위에 동상 등의 손상을 가중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 옷을 벗기되 억지로 벗기지 말고 가위를 이용하여 제거한다.
  • 살균붕대나 깨끗한 천으로 화상부위를 덮는다.
  • 물집이 잡혔을 경우 일부러 터뜨리지 말고, 상처부위가 오염되지 않게 한 후 신속히 병원을 방문한다.
[참고] 사고예방 체크리스트
  •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안전덮개가 끼워져 있는가?
  • 욕실 등과 같이 물이 사용되는 곳의 콘센트에 접지가 되어 있는가?
  • 전기코드(다리미, 토스터, 라디오 등)는 아이가 닿지 않도록 되어 있는가?
  • 라이터나 성냥이 아이가 닿을 수 없는 곳에 보관되어 있는가?
  • 각종 난로, 온수관 등에 보호 망이 설치되어 있는가?
  • 닳아 해진 전기 코드와 기구가 없는가?
  • 가스누설 탐지기를 설치하고 매달 점검하는가?
  • 안전한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는가?
< 출처 : 베스티안병원의 화상진료정보 분석 결과와 한국소비자보호원 위해정보시스템 위해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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